일상/기록

[전남 광양] 광양 매화축제, 홍쌍리 청매실 농원, 봄의 시작!

natom_ 2018. 3. 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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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전라남도 광양 매화 축제를 다녀왔어요(๑•̀ㅂ•́)و✧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다압면)

☎ 061-797-1987,3333

축제 기간 : 2018.03.17 ~ 2018.03.25



원래의 계획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 때문에 축제기간 전인 3월 16일에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블로그나 SNS에 다녀오신 분들 사진을 보니 매화가 거의 피지 않아서

축제 기간 전에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축제기간에 다녀왔어요^-^ 



알아보니 광양 매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현재 개화상황을 보여준다고 해요:)

→ 광양 매화축제 개화상황 알아보기 (클릭) ←



작년에는 양산 원동 순매원에 매화를 보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생각한 것에 못미쳐서 아쉬웠는데

이번 광양에서는 93%만족하고 왔답니다^^(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평일이라 차가 안막힌 덕에 부산에서 10시쯤 출발하여 광양에 도착하니 딱 점심시간이었어요.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에 식당을 알아 봤는데 주 메뉴가 거의 굴, 재첩이 들어간 음식들이었어요...ㅠㅠ

저는 해산물을 잘 못먹기때문에 많-이 아숴웠어요.


점심을 먹고 매화축제가 열리는 '홍쌍리 청매실 농원'으로 가기 위해 가는길에

경찰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계셨어요-

축제운영 기간동안 차량 통제를 해주시는 것 같았는데 아무런 안내표, 안내없이 손짓만 하셔서 조금 무섭고 당황했다는...


그리고 도착한 공영 주차장!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 하다고 하셔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보이는 셔틀버스 안내

편도 500원, 왕복 1000원 이었어요 :)

구례 산수유 축제도 같은 시기에 진행하는데

저는 시간상 산수유 축제 까지 가기엔 무리여서 매화축제만 구경했어요 :)

셔틀 버스는 편도 500원, 왕복 1000원으로

운행 시간은 오전 9:00 - 오후 18:00입니다!


글 맨 아래에 보시면 매실농원 지도와 주차정보 사진이 정확하게 나와있어요 :)

버스 탔는데 뒷자리는 사람이 가득- 차서 서서 갈까 하다가

기사님께서 상석 이라며 앉게 해주신~_~

왕복 이용권 찰칵-

내릴 때 기사님께서 유쾌하시게

"500원 치 다왔습니다~"

라고 하셔서 전부 빵-

셔틀 버스 내려서 사람들이 가는 길로 쭉 가다 만난 풍경이에요-

섬진강이 눈에 쏙 들어와서 좋았어요.

곳곳에 보이는 매화들-

봄이 온 느낌이 확실히 났어요.

매실농원 입구 근처도 안왔는데 매화 꽃 향이 나는 느낌~

평일인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주말에는 얼마나 많을지 짐작도 가지않았어요...ㅋㅋ

뒤에 보이는 천막에서 음식을 팔고 주차된 차량도 어마어마-

축제 느낌 물씬 느꼈어요.

흰 매화 중간에 홍매화가 있는데 얼마나 이뻐보였던지...

광양 매화 문화관이 있는데 여긴 나중에 내려오면서 들리기로 했어요 :)

올라가는길-

매화 묘목을 팔고 계시던데 봉지에 쌓여있는 묘목 ㅋㅋㅋ귀여웠어요 :)

장독대도 곳곳에 많이 보인다.

산나물도 팔고 계신다-

날씨도 정말 좋았어서 사람들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

다시 보는데 또 기분이 좋아진다.

관광 안내와 청매실 농원을 둘러보기 위한 길 들을 소개-



방송 촬영 중 인것 같았다 :)

매실 된장, 장아찌 등을 담는 장독대들-


곳곳에서 홍쌍리 청매실 농원에서 자라는 매실로 만든 제품을 판매중!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과 맑은 마음, 사랑의 속삭임, 기품, 품격

군것질을 안하면 아쉬워서 매실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가격은 3000원...

맛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매실 넣은맛!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오래 걸어다니니깐 조금 더워서 먹었는데 좋았어요 :)

그나저나 아이폰x 인물사진 모드 최고....

군것질을 안하면 아쉬워서....222

재첩해물파전과 매실 막걸리

가격은 재첩 해물파전 2장 20000원,

매실 막걸리 10000원 이지만!!


저희는 재첩 해물 파전을 1장만 먹어서 총 20000원이 나왔어요.


여기서 또 좀 아쉬웠던 점은 호객하시는 이모가 들어오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그냥 들어가려고 했는데,

저는 조금 더 위에있는 곳에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 보고 오자고 했는데

이모님께서 제 팔을 확!잡아 당기고 안놔 주셔서 어쩔수 없이 그냥 들어가서 먹었는데

조금 더 위에있는 식당은 더 저렴했다는점....

들어와서 앉아있는데도 잡아당겨진 팔이 아플 정도였어요..ㅠㅠ흑

군것질 다 하고 마저 둘러본 청매실 농원-

곳곳에 비석이 많았어요 :)

매실 농원 정자에서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파노라마샷!

아직 군데군데 덜 핀 매화들이 있던데

주말이면 모두 만개할 것 같아요 :)



대숲도 있었는데 거기는 제 사진 ㅋㅋㅋ위주로 찍어서.....;;ㅎㅎ

대숲에도 포토존 짱 많으니까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들린 광양 매화 문화관!

2층에 매화전시관이있어요.

느린 우체통도 있던데 편지를 수거해서 1년뒤에 보내주신다네요 :)


어릴때는 매화와 벚꽃이 비슷해서 헷갈렸는데 광양 매화축제를 가서 매화 박물관에 가서 매화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매화 축제를 다녀와서 봄이 오는것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까 말했던 아쉬웠던 점은 근처 식당의 메뉴가 획일화된점...(지역 특산물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매화마을 길 안내 표지판이 부족한점?

사랑으로길, 우정으로길 등등 많았지만 걸어다니는데 방향 표지판이없어서 그냥 길따라 걷는건 하지않고 내키는 대로 걸었어요.

그리고

그리고 막걸리 먹으러 가는길에 호객행위에 당한점...ㅋㅋ??저의 실수이지만....


또 너무 넓어서 전부 다 둘러보지 못한점이 아쉬웠던 점이자 좋은점이었어요ㅋㅋ :)


근데 아쉬웠던 점들이 모두 상쇄되는 날씨와 예쁜 매화농원이었어요:)

주말에 광양 매화축제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ノ


광양 매화축제 2018 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festival/festival.jsp?cid=141020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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