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일상 [ 통영, 루지타러 gogo! ]

natom_ 2018. 3.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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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길었던 추석 연휴 중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통영에 놀러 다녀왔답니다!

원래 계획은 해외로 떠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었는데 가족들 스케줄 맞추기도 힘들고

너무 늦은 시간에 여행지를 정하다 보니 자리도 없고 가격이 엄~청 올라가서 포기하고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렸어요.


여행지를 찾던 도중 아빠의 추천으로 통영으로 정하고 숙소를 찾았는데 역시나 만족할 만한 숙소는 다 예약이 차 있는 상태.....


1박으로 안 하기에는 조금 힘든 일정이었지만 당일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어요!


통영에 놀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들 중에 단연 관심이 가던 루지....!!



< 통영 루지 10월 운영기간 >

<루지 위치 정보>



<루지 탑승 요금 안내>




루지를 타기 위해 알아보던 중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다른 블로그에서도 무!조!건! 아침 일~찍 가라는 말이 대부분이었어요.

저희 가족이 통영 루지 체험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 40분 정도였어요.


루지 체험장 오픈 시간이 연휴 기간 특별 운영시간으로 9시인데 그전부터 사람들이 이미 많이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무조건 아침 일찍 가는 게 정답입니다...!!


예..그렇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우산과 우비들,...

저는 10월 6일 통영에 비가 내리는 날에 다녀왔어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는데 맑은 날에는 얼마나 더 많을지 짐작이 가네요..ㅎㅎ



저 줄이 루지를 타기 위해 표를 구매하려고 대기하는 줄이고, 표를 구매하면 자신의 머리에 맞는 헬멧을 골라서 착용하고 루지를 타러 가기 위해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대기줄이 또 있어요.


그리고 올라가 보면 루지를 처음 타는 사람과 타본 사람을 구분하는 줄이 또 있어요.

줄 서기의 연속....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서는 줄에 간간이 표를 구매하지 않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일행 중 다른 사람은 표를 구매하고 있고, 케이블카에 줄 서있는 사람 쪽으로 새치기를 해서 빨리 타려는 꼼수.....

루지 타려고 블로그 보면서  알아보는데 꿀팁이라고 올라와 있더라고요...당황스럽습니다 전혀 꿀팁 아님..

그리고 케이블카 줄에서 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다 내 보내더라고요. 한두 명 보였으면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겠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좀 놀랬어요..


표를 구매할 때 1회 권과 3회 권 그리고 5회 권이 있는데 한 번만 타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고 5번은 코스가 하나뿐인 지금 타기에는 조금 지루할 것 같아서 3회 권으로 구매를 했어요.


표 구매하는데 위에서도 한 시간 가량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1회 권을 해야 하나 1초 망설였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3회 권으로 놀다 가자고 생각해서 3회 권을 구매!



표 구매할때 나눠 주시는 간단한 안전 수칙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케이블카에 사람과 함께 루지 카가 함께 위로 올라가는 게 신기했어요.

루지 카가 자동으로 케이블카에 매달려가는 게 귀엽기도 하고...ㅋ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금일 처음 탑승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하는 줄이 따로 있어요.

이전에 방문한 경험이 있거나 다른 장소에서 스카이 라인 루지를 이용한 경우에도 안전 교육을 새롭게 받아야 해서 금일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처음 타는 곳으로 줄을 서야 한답니다~




올라가서 처음 타는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줄로 서서 대기 중!! 


사람들이 우비 입고, 헬멧 쓰고 있는 모습이 뭔지 초콜릿 m&m's가 생각나는 건 나만 그런 건가,?



한참 기다리다가 드디어 루지 카 탑승!


안전교육을 담당해주시는 분이 여러분 계시는데 4명에서 6명 정도 루지 카에 태워서 핸들 조작 방법과 브레이크 조작 방법 등등을 알려주셨어요.


비 오는데 되게 고생 많이하심...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받고 드디어 루지 출발 라인으로 들어서는데 병목현상이 엄청났답니다.

6개의 루지들이 3줄로 모여서 출발 라인으로 쭉쭉 내려간답니다.


루지 카에 탑승해서는 안전을 위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출발 라인에서 손목에 도장을 찍어주시는데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손목 위쪽에 도장을 찍어주시고 다시 옷을 덮어주셨어요 ㅋㅋㅋ


처음 탔을 때는 겁도 나고 무서워서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내려갔어요.

그래도 처음 타는 거라 꿀 잼...!!



두 번째 탑승에는 처음 타는 사람 줄 보다 탑승한 적이 있는 사람들 줄이 더 길어서 처음 탑승 라인으로 가서 탈까 망설였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탈 때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내려왔어요. 마지막에 사진 찍히는 구간이 있는 데 그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세 번째 탑승 전에는 비도 오고 체온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여서 주변에 푸드트럭에서 어묵을 사서 먹고 타러 갔답니다.

주변에 푸드트럭에서 꼬치 등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팔고 있어서 좋았어요. 겨울에 루지 타고 어묵 먹으면 짱일듯..!


여기도 또 눈살 찌푸려진 것이 음식을 먹으면서 케이블카를 대기하는 사람들이 다먹고 쓰레기를 그냥 케이블카 대기줄에 버리고 가더라고요....ㅠㅠ 밖에서 먹으면서 저 사람들은 쓰레기 어떻게 버리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먹고 줄 서서 보던 중에 기둥 뒤에 잘 안 보이는 곳에 다 버리고 갔더라고요...나쁜사람들...ㅠㅠ


세 번째도 가족끼리 레이싱을 해서 빠르게 내려왔어요.

다음엔 고프로 들고가서 출발하는것부터 동영상을 꼭 찍어오고싶었어요.

코스 운전할때 사진과 동영상 못찍은게 너무 아쉬웠답니다..ㅠㅠ



코스가 더 많아지면 한 번 아니 두 번 더 가고 싶은 통영 루지 후기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통영 루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용↓↓↓↓↓

<루지 홈페이지> →클릭→ https://www.skylineluge.com/ko/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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