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화생활

8월 31일의 영화[아이 필 프리티]

natom_ 2018. 10.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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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

감독 : 에비콘, 마크 실버스테인

장르 : 코미디

러닝 타임 : 110분

국내 개봉 : 2018.06.06



< 줄거리 >

“예뻐져라.. 예뻐져라.. 엇! 진짜 예뻐졌네?!”

뛰어난 패션센스에 매력적인 성격이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 
 하아.. 예뻐지기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늘에 온 마음을 담아 간절히 소원을 빌지만 당연히 달라지는 건 1%도 없고.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스피닝에 열중하는 ‘르네’! 
 집중! 또 집중! 난 할 수 있다! 예뻐질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되는 법. 
 미친 듯이 페달을 밟다가 헬스 클럽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머리를 부딪히고.. 
 지끈지끈한 머리, 창피해서 빨개진 얼굴로 겨우 일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헐, 거울 속의 내가… 좀 예쁘다?! 
  
 드디어 소원성취 한 ‘르네’의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 감상 평 >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궁금해하고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보고 상영관에서 내려 간 영화 중 하나인데,

티빙에서 VOD가 나오자마자 결제해서 봤다.


개인적으로 불법 다운로드 보다 넷플릭스, 티빙 등등 유료로 보는 프로그램들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빨리 찾아볼 수 있고 고화질로 볼 수 있는 점이 불법 다운로드보다 훨씬 수고를 덜어주는 것 같다.


각설하고 줄거리와 같이 주인공 이 느낀(실제로 변하진 않았지만) 외모의 변화로 자신감과 더불어 자존감까지 높아진 주인공 르네,

생각해 보면 나도 주인공 르네와 같이 생각한 적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외모를 보며 코가 조금 더 높았으면, 쌍꺼풀이 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 예뻐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주인공이 느낀 외모 변화로 자존감이 높아진 주인공의 모습은 당당하기 그지없는 주인공의 모습이었다.


생각을 다르게 하면 누구에게나 완벽한 얼굴, 외모는 없는 것 같다.


미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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