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
감독 : 에비콘, 마크 실버스테인
장르 : 코미디
“예뻐져라.. 예뻐져라.. 엇! 진짜 예뻐졌네?!”
뛰어난 패션센스에 매력적인 성격이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
하아.. 예뻐지기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늘에 온 마음을 담아 간절히 소원을 빌지만 당연히 달라지는 건 1%도 없고.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스피닝에 열중하는 ‘르네’!
집중! 또 집중! 난 할 수 있다! 예뻐질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되는 법.
미친 듯이 페달을 밟다가 헬스 클럽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머리를 부딪히고..
지끈지끈한 머리, 창피해서 빨개진 얼굴로 겨우 일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헐, 거울 속의 내가… 좀 예쁘다?!
드디어 소원성취 한 ‘르네’의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 감상 평 >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궁금해하고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보고 상영관에서 내려 간 영화 중 하나인데,
티빙에서 VOD가 나오자마자 결제해서 봤다.
개인적으로 불법 다운로드 보다 넷플릭스, 티빙 등등 유료로 보는 프로그램들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빨리 찾아볼 수 있고 고화질로 볼 수 있는 점이 불법 다운로드보다 훨씬 수고를 덜어주는 것 같다.
각설하고 줄거리와 같이 주인공 이 느낀(실제로 변하진 않았지만) 외모의 변화로 자신감과 더불어 자존감까지 높아진 주인공 르네,
생각해 보면 나도 주인공 르네와 같이 생각한 적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외모를 보며 코가 조금 더 높았으면, 쌍꺼풀이 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 예뻐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주인공이 느낀 외모 변화로 자존감이 높아진 주인공의 모습은 당당하기 그지없는 주인공의 모습이었다.
생각을 다르게 하면 누구에게나 완벽한 얼굴, 외모는 없는 것 같다.
미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ㅎㅎ^--^
'일상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10일의 영화[완벽한 타인] (0) | 2018.11.19 |
---|---|
9월 24일의 영화[안시성] (0) | 2018.10.26 |
10월 7일의 영화[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0) | 2018.10.26 |
8월 10일의 영화[맘마미아2] (0) | 2018.08.26 |
6월 1일의 영화[독전] (0) | 201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