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화생활

8월 2일의 영화 [택시운전사]

natom_ 2017. 8.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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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 A Taxi Driver, 2017>



<줄거리>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네이버 영화 리뷰 댓글중 감명 깊게 본 리뷰가 있어서 첨부한다.↓↓↓↓

사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다. 

당시 군사독재시절 자유를 갈망하는 각 지역 시민들이 독재에 저항하며 운동하던 시절이었고 그 도화선이 되어 준게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이었다.  


따라서 그 당시 그 시대 모든 국민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근대사를 보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자유를 누리게 된 배경엔 군사독재에 맞선 치열한 국민의 사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세계 유네스코 기록물에 등재된 이 사건은 북한식 군사독재 시절 자유를 위해 싸운 시민들의 사투를 알 수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겨준다. 


그렇다면 민주화운동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땠을까. 

군사독재 시대에서 아직도 우린 자유를 억압받고 소신을 내는 사람은 쥐도새도 모르게 공안에 끌려가서 목숨을 잃는 북한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었을지 모른다. 


당장 인터넷에 정치적 소신 발언도 할 수 없을테고 대통령 투표제는 당연히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북한처럼 권력세습 구조 속에서 계급으로 나뉜 국민들은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지옥같은 사회에서 연맹하고 있을지 모른다.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미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지금의 자랑스러운 우리나라가 존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던 근대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워할만 하다. 


따라서 우리 근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평화로운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헌법을 지키기 위한 시대적 교훈을 남겨주기도 한다. 

택시운전사가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 // tari****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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